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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며칠 전에 Leo랑 캐나다 커리큘럼에서 공부했던 Polar Bear Swim 구경 가기로 결정.
Vancouver Polar Bear Swim Club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Polar Bear Club 이라고 한다. 1920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니 올해가 103회 정도 된다. 우리나라도 1988년부터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한다는데 전혀 몰랐네.
여튼 2시 반에 수영이 시작된다고 해서 약간 여유있게 English Bay Beach로 출발!!!
하지만, 내가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수영하는 북금곰들을 보러 간다는 사실!!
Yaletown 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는 것까지는 순조로웠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버스가 거북이마냥 기어가고 있었다.
부랴부랴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서 발걸음을 재촉해 봤으나 결국 2시 40분에 도착.
모든 사람이 한 순간에 바다에 뛰어드는 가슴이 웅장해지는 광경은 놓쳤지만, 소규모로 바다에 뛰어들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울에 비하면 여기 겨울 날씨는 훨씬 덜 춥지만, ( 이날은 영상 5~6도 정도였던듯 )
들어가는 사람이 대단해보이긴했지만, 전혀 들어가고 싶다는 맘이 들지는 않았다.
Leo는 내년에 들어가고 싶다는데 애 혼자 들여보낼 수도 없고,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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