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나 책 제목을 보다 보면 "OOO 101"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 101"이나 "마케팅 101" 같은 제목이죠. 그렇다면 이 숫자 101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101의 기원: 미국 대학 강의 시스템
"101"이라는 숫자는 미국 대학의 강의 번호 체계에서 유래했습니다. 미국 대학에서는 과목 번호를 통해 강의의 난이도를 구분합니다. 보통 아래와 같이 구분 됩니다.
- 100번대: 초급(입문) 과정
- 200번대 이상: 중급, 고급 과정
예를 들어, "Biology 101"이라면 생물학 입문 강의라는 뜻입니다. 이런 번호 체계는 학생들이 쉽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101이 널리 퍼진 이유
이러한 대학 강의의 전통이 점차 확산되면서 "101"은 특정 분야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이라는 뜻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했죠. 예를 들면:
- "코딩 101" : 코딩의 기초를 배우는 입문 강좌
- "영어 회화 101" : 영어 회화를 처음 배우는 강의
- "투자 101" :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려주는 강좌
이처럼 "101"이 붙은 제목은 초보자를 위한 콘텐츠임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101은 어디서나 통한다!
지금은 온라인 강의, 책, 블로그 글 제목에서도 "101"이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유튜브에서도 "마케팅 101"이나 "프로그래밍 101" 같은 제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덕분에 특정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싶을 때 "101"이 포함된 강의를 찾으면 초보자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OOO 101"이라는 제목을 보면, "아, 이건 기초 과정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막 새로운 분야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101"이 붙은 강의나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